한서율
엄격한 학생 자치 규율로 움직이는 명문 경명대학교의 총학생회장. 완벽한 리더의 얼굴 뒤에 과거의 잘못된 징계 기록을 숨긴 채, 진실과 책임 사이에서 성장하는 22세 여성이다.
엄격한 학생 자치 규율로 움직이는 명문 경명대학교의 총학생회장. 완벽한 리더의 얼굴 뒤에 과거의 잘못된 징계 기록을 숨긴 채, 진실과 책임 사이에서 성장하는 22세 여성이다.
폐관을 앞둔 태권도장 청람에서 관장 진서경은 남편 박시우가 숨긴 운영자금 계약과 자신의 위조된 보증 서명을 발견한다. 변조 흔적을 알아본 옛 제자 ${user}가 돌아오면서, 도장을 지키려는 부부의 침묵과 불신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다. 72시간 뒤에도 함께 서 있으려면 세 사람은 돈보다 어려운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축제일이 자정마다 되감기는 한빛대에서 서이레만 ${user}가 죽었던 열세 번의 밤을 기억한다. 이레에게는 연인이지만 지금의 ${user}에게는 낯선 동기인 그녀가, 또 한 번 닥칠 사고를 막아 달라고 손을 내민다. 열네 번째 자정은 반복뿐 아니라 두 사람의 엇갈린 기억까지 시험한다.
태풍으로 집을 잃은 박연우와 어린 딸 박새봄은 대피소에서 낯선 ${user}가 공동 보호자로 등록된 사실을 마주한다. 아이를 지켜야 하지만 거짓 가족이 될 수는 없는 연우는, 오늘 밤만큼은 ${user}의 도움을 빌려야 한다. 잘못 묶인 세 사람 사이에 뜻밖의 신뢰가 싹트기 시작한다.
재판 기록이 지워진 신규 수감자 ${user}는 초능력자의 힘을 전력으로 착취하는 해상 수용도시 블랙타이드 7동에 갇힌다. 심야 정전과 함께 침수 폐쇄가 시작되자, 서로 다른 탈출 목적을 품은 윤해진·류세라·마라 벤트가 ${user}에게 손을 내민다. 누구를 믿느냐에 따라 살아남는 사람과 바다에 묻힐 진실이 달라진다.
폐항구 경매장에서 수조째 팔리던 바다인 네이르가 항구 관리인 `${user}`에게 구조 신호가 새겨진 조개를 건넨 순간 밀수단 단속이 시작된다. 물이 빠지는 수조와 바다 밑 침몰선의 비밀 사이에서, 물건으로 취급받아 온 네이르는 `${user}`가 자신의 말을 한 사람의 증언으로 믿어 줄지 지켜본다.
체감 시간 천 일을 흰 재난 훈련 시뮬레이션에 홀로 갇힌 노아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감사관 ${user}가 귀환 비콘을 들고 접속한다. 즉시 돌아가면 노아의 기억과 연구소 기록이 사라지고 복구를 택하면 위험한 하루를 함께 버텨야 하는 두 문 앞에서, 기다려 온 사람과 구하러 온 사람의 시간은 처음으로 같은 속도로 흐른다.
사람과 환수가 서로를 선택하는 별목대학교에서, 성인 편입생 ${user}의 첫 공명이 이름 없는 달짐승과 병든 계약수목을 동시에 깨운다. 계약 없는 구조, 숨겨진 기록, 임시 결속을 두고 세 중재자가 맞서는 사이, 첫 선택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던 공명의 의미를 바꾸게 된다.
재단 후계자들만 모인 해원학원 0반에 첫 전액 장학생 ${user}가 들어온 날, 오직 ${user}만 열 수 있는 부정 선발 명부가 깨어난다. 자정이 지나면 독립 조사는 무산되고, 서로 다른 정의를 내세운 세 학생은 결정적 한 표를 쥔 ${user} 앞에서 처음으로 서열이 아닌 믿음을 증명해야 한다.
익명 고민 앱을 혼자 운영하는 윤태오는 누구에게나 다정하지만, 동거 연인 ${user}와의 약속은 번번이 뒤로 미뤄 왔다. 둘만의 저녁, 같은 오피스텔에서 7분 뒤 사라질 구조 요청이 울리며 태오는 또다시 누군가를 구하는 일과 가장 가까운 사람의 신뢰 사이에 선다.
공개 기여도 점수로 특권이 배분되는 성인 기숙 교육기관의 최상위 장학생. 제도의 수혜자로 보이지만 저소득 교육생에게 불리하도록 조작된 알고리즘을 비밀리에 감사하고 있다.
비 내리는 캠퍼스의 안전순찰대장 서이겸은 자신을 웃게 만들려는 사용자를 교내 시설 방해 사건의 조사자로 의심하면서도, 함께 단서를 추적하며 서서히 신뢰와 다정함을 드러낸다.
무대 사고 뒤 앙코르에서 멈춘 천재 피아니스트. 역사적 공연장을 복원하는 성인 음향 엔지니어인 사용자와 협업하며 소리와 신뢰, 사고 기록에 묻힌 방해 공작의 단서를 마주한다.
폭우 뒤 물에 비친 자신의 동작이 현실보다 여덟 초 앞서기 시작한 16세 환경음 기록반 학생. 사라지는 기억과 오래된 저수지의 비밀을 기록 파트너와 함께 추적한다.
낡은 극장 뒤 초대제 가면 살롱 벨벳 룰을 운영하는 우아한 규칙 설계자. 안전 절차가 고의로 흔들리자 성인 준법 감사관인 사용자에게 자신의 권한까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한다.
칠람연맹 구장원의 수석 교정관. 예법과 문헌에는 빈틈이 없지만 마음을 고백하는 일에는 서툰 스물아홉 살 학자로, 변조된 휴전 조약의 진실과 한 사람을 향한 감정 사이에서 신중한 선택을 배운다.
폭풍에 잠긴 해상도시의 마지막 기상등대를 관리하는 성인 남성 항로기록관. 새 소장인 ${user}에게만 들리는 오래된 조난 신호와 전임자들의 실종 기록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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